• 최종편집 2023-07-21(금)
 

https://www.youtube.com/watch?v=YTS5lyKBfFc#t=19

 

유튜브에 올린 안익태의 1943년 만주환상곡 지휘장면에 달린 댓글이다. 레오노르 안 탈라베라(Leonor Ahn Talavera), 바로 안익태의 세째 따님이다. 한국에도 다녀간 적이 있다. 안익태의 진실이 무엇인가, 그래서 시작한 추적이지만 그의 가족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나도 마음이 편치 않다. 일단 레오노르 안의 댓글을 보자. 번역은 아르헨티나 거주하시는 페친 박채순박사님이 도와 주셨다. 원문자체가 애매해서 이 번역은 잠정적일 뿐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레오노르 안
나는, 에키타이 안이 스트라우스가 사망할 때 까지 그의 제자였으며, 또 모두가 알고 있듯이 그 당시에 스트라우스 등 음악인들은 매우 감시를 받았던 것 처럼, 에키타이안이 살았던 역사적인 순간을 모르는 , 매우 당파적 관점의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에키타이안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시대였을 당시에도 조선 이름을 간직했으며, 그리고 스트라우스는 그의 친구 안 선생을 리스트의 제자...인 에빌 자우어Emil Sauer와 같은 당대 유럽의 솔리스트와 연주하도록 유럽의 가장 유명한 오케스타를 지휘하도록 해주었다. (음악인을 아는 사람은 저명한 S.Sweigt 의해 쓰여진 이론... 이 부분은 번역이 안된다) 젊은 안 선생은 유럽에서 자유 자재로 활동했고 위대한 음악가들과 교유했다. 제발, 안익태를 정치에 개입하려고 시도하지 마라,
암보만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을 지휘할 수 있는 그와 같은 음악가에게 음악과 그에 대한 헌신만이 전부였다. 그는 자신의 음악이 하늘에서 온 것이라 말했다. 악마는 알지 못하는 그 통로는 바로 천사였다."

마음 먹기로야 이 짧은 댓글에 사실관계만 벌써 뭐 수많은 오류를 지적할 수 있겠지만, 환갑을 지난 딸자식이 채 철도 들기전에 세상을 등진 아버지의 좋은 기억만 추스려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데 대해 대꾸하기가 인간적으로 참 강퍅해 보인다. 어쩌겠는가, 이 따님은 내가 올린 자세한 해설을 이해를 못하고 있고, 또 사실자체를 확인하는 일을 "천사같은" 선친을 "정치적으로" 몰아 세우는 것으로 보고 있는 바에야 ....

하지만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사실 하나만은 확인해 두자. 그 때 에키타이 안이 지휘한 것은 코리아가 아닌 만주환상곡이었음을, 그리고 그 뒤 안익태가 진실을 말한 적이 없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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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노르 안(안익태의 딸)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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